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성모클리닉이 지난 16일 남양주에 위치한 마석성당에서 5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성모클리닉 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 염근상 교수와 외과 김기환 교수, 치과 남윤형 의사와 25명의 교직원이 동참했다.
'성모클리닉'은 의정부성모병원 사목협의회를 주축으로 교직원들이 결성한 의료봉사단이며,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약 200여 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성모클리닉' 의료봉사단은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무료로 치료하고 있다. 또한, 잠비아,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 매년 해외 의료봉사를 통하여 사랑의 인술을 전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성모크리닉'을 이끌고 있는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는 “앞으로도 성모클리닉을 통해 국내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의 진료를 꾸준히 진행하고, 해외의료봉사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의정부성모병원의 의료선교 영성 실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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