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지방보훈청은 지난 24일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11.11)을 앞두고, 미산초등학교 학생 150명과 함께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6.25전쟁 당시 순국한 광주․전남 지역의 학도병을 기리는 ‘광주전남순국학생위령비(광주 중외공원 내)’에서 순국 학도병에 대한 묵념 및 헌시 낭독과 함께 6.25전쟁에 참전한 UN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편 ‘턴 투워드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은 6.25참전용사인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가 제안해 2007년부터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세계유일의 UN묘지가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하여 전 세계가 1분간 묵념을 하는 행사이다.
임명순 기자 ims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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