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11월2일 오전 10시 남산둘레길 일대(남산야외식물원, 븍측순환로)에서 제5회 남산둘레길 축제 '가을을 걷고, 가을에 머물다'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둘레길 코스 중에서도 단풍을 보며 걷기 좋은 북측순환로와 가을을 느끼며 한가로이 머물기 좋은 야외식물원 코스로 나눠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북측순환로 일대에서는 ▲둘레길 갤러리 '그 날, 나의 남산' ▲소나무 힐링숲 '오감 힐링산책' ▲대형 그리기 프로젝트 '함께 그리는 남산 둘레길' 등이 진행된다.
남산야외식물원 일대에서는 남산의 생태 환경을 바탕으로 한 ▲남산숲 생태 미션왕 ▲가을에 만나는 남산의 새 ▲유아숲 체험원 '바람 놀이터'와 자연물을 활용한 예술체험 프로그램 ▲목공예 '사각소리, 손으로 깍아 만든 가을' ▲생태 그림그리기 '나뭇잎에 그리는 그림' ▲자연물 소원팔찌 만들기 '조랑조랑' ▲천연 향수 만들기 '향으로 기억되는 가을 남산' ▲딱따구리 소리 만들기와 더불어 버려진 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비닐봉지 주머니 '없앨 수 없다면 잘 써봐요' ▲커피캡슐 자석화분 만들기 ▲일회용컵 화분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는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목공예, 생태 그림그리기 등 체험프로그램의 일부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