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24일 오전, 침산1동 문화회관에서 배광식 북구청장과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정태옥 국회의원, 구의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침산1동 문화회관 건립사업은 현 침산1동 행정복지센터의 시설 노후와 작은도서관 공동 사용에 따른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에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있어 2017년 1월 12일 주민자치위원회 정기총회 및 구청장 동방문 시 주민 건의사항으로 요청해 시작된 사업이다.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쳐 임시주차장으로 이용 중이던 현 부지에 문화회관 신축 건립 계획안을 수립해 시 특별교부금 10억원을 교부 받고 구비 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2018년 10월부터 본격적인 건립 공사를 착공, 올해 7월 30일 준공검사를 완료 후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문화회관은 지상 3층의 건물로 1층은 주차장 및 화장실을 갖추고 있고, 2층에는 대회의실, 소회의실, 사무실, 3층에는 강당이 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F인증을 완료한 상태로 주민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요교실, 요가교실, 줌바댄스 등 3개 강좌를 신설·운영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침산1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회관이 개소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특히 문화회관은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 여가 선용 및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을 위한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문화회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