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은 앞으로 개·폐막식, 자원활동가 발대식, PiFan 여름 운동회 등 PiFan2003의 각종 공식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객과 함께 영화도 보고 행사장도 돌아다니며 페스티벌 레이디로서 PiFan2003을 홍보하게 된다. 박한별은 “원래 <링>이나 <폰> 같은 공포영화를 좋아해서 공포 영화에 출연하는게 소원이었는데 <여우계단>을 통해 소원풀이를 했다. PiFan 기간중에도 많은 관객들과 함께 좋아하는 공포영화와 예쁜 애니메이션 가족 영화를 많이 보는 것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우계단> 촬영현장에서 가장 막내였던 그녀는 무섭기로 소문난서정민 촬영기사의 호통에 눈물을 흘리다가도 바로 생글거리며 애교를 떨어 귀여움 받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고 한다. 박한별은 신승훈의 ‘널 위한 이별’, 휘성의 ‘안되나요’ 등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라디오 가든’, ‘클린 앤 클리어’ 등의 광고 모델과 ‘쎄씨’ 등 잡지의 표지모델로 활동하다가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여우계단>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했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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