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프리 서울 이야기 카페' 시민토론회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1회용 플라스틱 안 쓰기 시민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는 22일 '플라스틱 프리 서울 이야기 카페' 시민토론회를 연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시민들과 5대 시민실천운동 추진단체 활동가,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 위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120여명이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시가 지난해 9월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을 마련한 이후 5대 시민실천운동 분야 ▲컵·빨대 ▲비닐봉투 ▲세탁비닐 ▲배달용품 줄이기 추진 활동 사항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각 분야별 제시된 질문에 대해 참여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도 나누게 된다.
특히 토론회는 주제를 질문으로 표현하고 토론 참가자들이 테이블을 옮기면서 다른 분야의 질문들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며 해법을 찾아가는 월드카페(World Cafe)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 도출된 의견을 수합해 새로운 5대 시민실천운동의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이후 내년도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5대 시민실천운동의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일상 생활속에서 작은 실천 노력으로 1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소중한 의견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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