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삼성창조캠퍼스(침산동)일원에서 30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2019 행복북구 평생학습 박람회 및 청소년 가온누리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대구 북구와 북구청소년회관의 공동 주최이며, 「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북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평생교육기관, 동아리, 평생학습 수강생 및 강사 등이 참여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성과를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캐리커쳐 그리기 등 다양한 평생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45여개의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나만의 손거울 만들기, 캘리그라피, 타로, 오카리나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참여자가 직접 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기회와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메인무대 및 버스킹 무대에서는 퓨전 국악, 오카리나, 김광석 노래 다시 부르기,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2019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성인문해교육 한글 백일장 시상식과 평생교육 유공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구민이 함께 참여해 배우고 나누면서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기를 바라고,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우리 구는 평생학습 일등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