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구주류 인사들에 대한 인적 청산은 이 지역(부산) 정서와는 맞아 떨어질지 모르지만 자칫 권력투쟁으로 비칠 수 있고, 호남지역에서는 역 지역주의로 볼수 있기 때문에 성공한다고는 볼 수 없다”며 “인적청산은 제도적 보완을 통해 국민들에 의해 저절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특정 지역을 버리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나 이는 정치공학상으로는 맞을 것 같은 얘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새로운 지역주의로 가기 때문에 자칫하면 완전히 실패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의원은 “5년 후를 생각하고 있다”며 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의욕을 내비치기도 했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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