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영화 ‘굿모닝시티’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이 영화는 정치자금을 둘러싼 정치권의 검은 커넥션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집권당인 민주당 정대철 대표를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 다수가 이 사건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다. 검찰은 개혁과 수사권 독립을 명분으로 대대적인 정치인 사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정치권은 이러한 검찰권에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또 굿모닝측이 정치권에 전달한 수십억원중 일부가 대선자금으로 유입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국은 일대 혼란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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