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 의원이 “장관이 사면 복권 시켜주지 않았느냐? 이유가 뭐냐”고 물고 늘어지자, 강 장관은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기 위해”라며 엉뚱한 답변을 해 실소를 자아냈다. 한편 강장관은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에 가혹행위 의혹 논란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민주당 정장선 의원이 “증거가 있으면 수사하겠다는 소극적인 자세보다 외부기관에 조사를 의뢰하라”고 몰아세우자 “의혹이 있다면 무엇을 근거로 한 의혹인지 좀 짚어가면서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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