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민체육대회, 밀양합심(合心) 이끌다.
밀양시민체육대회, 밀양합심(合心) 이끌다.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10-14 05:07
  • 승인 2019.10.14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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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시민 5000여 명 참가한 화합의 장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12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시민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3회 밀양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2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민체육대회에서 밀양르네상스 퍼포먼스를 시작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12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민체육대회에서 밀양르네상스 퍼포먼스를 시작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이번 대회는 ‘도약하는 밀양, 하나로 뭉치자’라는 슬로건 아래  16개 읍·면·동 참가선수와 시민 5000여 명이 함께해 입장식과 체육경기, 화합행사 등을 가져 밀양시가 합심(合心)하는 자리로 거듭났다.

이날 1부 행사는 각 읍면동의 개성 넘치고 특색 있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퍼포먼스와 이벤트 경기가 진행됐고, 2부 행사는 협동장애물경기, 한궁, 줄다리기, 승부차기, 단체줄넘기, 장애물릴레이 등 체육경기와 화합한마당행사, 행운권 추첨이 이어졌다.

특히, 체육행사 외에도 밀양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비행선 퍼포먼스와 다양하고 유쾌한 이벤트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12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민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 경기를 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12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민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 경기를 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대회 결과, 초동면이 종합성적 1위를 차지해 올해로 3연패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위는 삼문동, 3위는 무안면이 각각 차지했고, 화합상은 하남읍, 질서상은 내일동, 모범상은 상남면에게 돌아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민체육대회가 온 시민이 하나돼 뛰고 즐기며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축제로 거듭나 기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새로운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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