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news/photo/201910/340511_257317_5527.jpg)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또 다시 재판장에 서게 됐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이 전 이사장은 2011년 11월~2017년 4월 경비원과 운전기사 등 직원 9명을 상대로 총 22회에 걸쳐 상습 폭행 및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이사장이 인천 하얏트 호텔 공사 현장에서 조경 설계업자를 폭행하고 공사 자재를 발로 차는 등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공판준비기일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이 전 이사장이 이날 출석할 지는 미지수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