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비아랍권 가수 최초 사우디 스타디움서 공연
방탄소년단, 비아랍권 가수 최초 사우디 스타디움서 공연
  • 이도영 기자
  • 입력 2019-10-12 11:27
  • 승인 2019.10.12 11: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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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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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비아랍권 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새벽 네이버 브이라이브 플러스(VLIVE+)를 통해 세계에 생중계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대형 무대와 안전 등을 고려해 좌석 규모를 조정했고 티켓 판매가 오픈되자마자 좌석은 단숨에 매진됐다. 무대에 가까운 플로어석 티켓은 온라인에 100만 원 이상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디오니소스’로 오프닝을 열었다. ‘낫투데이’를 부르며 여러 팬들과 근접할 수 있는 돌출무대로 이동했고, 팬들에게 아랍어로 인사를 했다. ‘뱁새’, ‘쩔어’, ‘아이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을 불렀다.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은 공연 내내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한국어로 따라 불렀고 공연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도영 기자 ldy504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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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19-10-16 21:54:28 114.201.178.28
자유 대한민국 수호, 평화 대집회. 10월19일 토요일 13시, 광화문 광장 세종 문화회관 앞.

하하 2019-10-12 13:53:28 220.72.127.46
사우디 최초 비아랍권 가수 공연 슈퍼주니어 인데요 사실 확인 제대로 하고 기사 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