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중학교 학생들의 군 장병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접수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11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오성중학교(교장 박찬규)를 방문해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을 홍보하고 전교생 900여명의 마음이 담긴 감사편지를 접수했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의 노고에 감사하고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 주제는 ‘국군장병 여러분! 대한민국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오성중학교 추연식 교사는 “매년 국군의 날에 재학생들이 현역 복무 중인 선배들에게 감사편지 쓰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작년에 이어 2년째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함께 전교생이 군 장병 감사편지 쓰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창근 청장은 “정성을 담아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를 쓴 오성중학교 학생들 덕분에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며, 오늘 편지를 쓴 학생들이 미래에 건강하게 입영하여 감사편지를 받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보다 많은 국민들이 군 장병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0월 25일까지 접수한 감사편지를 10월~11월 중 군부대를 직접 방문하여 소정의 위문품과 함께 군 장병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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