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성낙윤 ‘이달의 엔지니어상’수상
박영준-성낙윤 ‘이달의 엔지니어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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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10-06 09:00
  • 승인 2003.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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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주) 박영준 수석연구원과 성륜전자(주) 성낙윤 대표이사가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여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영준 수석연구원은 인공지능기법을 이용한 생산공정 및 기계시스템의 제어 및 비전 시스템을 이용한 정밀계측분야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엔지니어로 평가받고 있다. 박 연구원은 최근 고부가가치선(船)으로 관심이 높은 LNG선박의 플라스마 용접장비 및 용접부 검사장비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적용하고 있어 조선소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또 정밀계측장비인 용접비드검사장비의 개발 및 제품화를 통해 용접품질의 향상에 공헌했다.

중소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성낙윤 대표는 전국기능올림픽 전자부문 입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 성 대표는 1970년대부터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비행시험 발사통제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인 제품을 개발하여 실용화했다. 성 대표는 또 헬기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신형 로켓탄의 개발에 소요되는 원격 격발장치와 전자신관의 기능을 평가하고 사격통제시스템(Setter)을 개발, 제품화시켜 수입 대체 및 군의 전력 강화에 공헌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매월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해 과학기술부장관상과 트로피, 포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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