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차량 방역 [뉴시스]](/news/photo/201910/339905_256713_3223.jpg)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경기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으며 확진 농가가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ASF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3일 김포시 통진읍 소재 농장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온 지 6일 만이다.
해당 농장주는 4000여 마리 중 모돈 4마리가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자 연천군에 신고했다.
신고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돼지농장이 없고 500m~3㎞ 내에는 농장 3곳에서 돼지 412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 사람과 가축,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한편 국내에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는 이번 연천군 신서면 소재 농가를 포함해 총 14곳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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