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그래픽=뉴시스]](/news/photo/201910/339547_256387_5142.jpg)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잇따라 때린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8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A(38)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50분경 광주 서구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68)씨의 멱살을 잡고 만류하던 다른 기사 C(54)씨까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B씨가 ‘조수석 말고 뒷좌석에 탑승해 달라’고 요구하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인근에 서 있던 택시 기사 C씨가 A씨를 말리자 A씨는 C씨의 배를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