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자매도시인 성주군과 함께하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쿡남쿡녀 펀(fun) 데이트’를 10월 26일 오후 2시에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천생연분 짝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첫 만남은 달서구에 있는 음식점에서 가지며 ▶달콤 커플디저트 만들기 ▶성주군 특산품 게임 ▶달서구 핫플레이스 퀴즈 등 양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재밌는 탐색전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0일까지로 달서구와 성주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만 25에서 39세 이하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달서구 신청자는 구청 또는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달서구는 그동안 저출산 극복을 위한 첫 단추로 출발한 결혼장려 시책을 추진하면서 25회에 걸친 미혼남녀 만남행사에서 550여명 참여하여 65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올렸으며, 이 중 8커플이 성혼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중한 인연이 많이 맺어지기를 기대하며, 성주군과 상생 발전하는 지역사회로 거듭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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