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news/photo/201910/339272_256116_3442.png)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경기 고양시의 한 철길 건널목에서 열차와 마을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11시경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경의선 백마역 부근 철길 건널목에서 선로에 진입하던 열차와 마을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열차 승객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마을버스는 열차와 부딪히기 직전 차단기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마을버스 승객들이 신속히 대피해 큰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코레일 측은 사고 수습을 위해 열차 운행을 30분가량 중단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버스 시동이 꺼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