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5일과 6일,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 가을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밀양지회가 주관해 지난 5월 행사에 이어 열렸다.
이번 거리전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미술아 놀자'를 비롯해서 거리악사 공연과 다양한 공연행사, 미술시장, 미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객이 보다 더 직접적으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거리전의 콘텐츠 구성을 보면 내용면에서 새로운 미술 체험과 더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 등이 가을 옷을 입은 진장둑 주변 경관을 배경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국예총 밀양지회 박장길 지회장은 "봄 행사에 비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로 향토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만든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 가을행사는 11월 2일과 3일에 다시 열리며 한걸음 더 발전한 행사 기획을 통해 밀양의 문화예술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