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함안군 평생학습축제 성료
제1회 함안군 평생학습축제 성료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10-06 15:28
  • 승인 2019.10.06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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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5일, 함주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제1회 함안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 지역민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5일 함주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제1회 함안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 지역민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 함안군 제공
5일 함주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제1회 함안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 지역민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 함안군 제공

‘평생학습으로 함께 배우고 나누자’라는 주제로 배움을 나누고 군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축제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박용순 군의장, 빈지태 도의원, 함안교육지원청 원기복 교육장, 군의원을 비롯한 평생학습기관·단체, 군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해 평생학습 정보교류와 나눔의 장이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공연과 20팀의 평생학습동아리 시조창, 발레, 댄스 등 뽐내기 공연을 시작으로 총 37개 평생학습기관, 단체, 동아리의 40개 전시·체험부스가 마련됐으며 150여명의 어르신이 참가한 가운데 성인문해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또 당일 전 연령이 고루 참여해 ‘함께 만드는 포토존’이 펼쳐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부스에서는 헤어스타일링, 타로이야기, 수박초콜릿 만들기, 플롯, 가야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특히 추억의 학교부스에서는 70ㆍ80년대의 교실을 추억할 수 있는 교복과 가방 등 소품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문해 어르신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가야읍에서 참여한 한 군민은 “아이들과 함께 평생학습 축제에 왔는데 평소에 체험할 수 없는 가야금이나 플롯 같은 악기체험이 있어서 좋았고, 행사장 입구에 다양한 연령층의 그림으로 함안군 지도로 만든 포토존이 볼거리가 좋았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군은 201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전 생애를 통해 평생학습 참여를 꿈꾸는 함안을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축제를 즐기시면서 평생학습 나눔과 뽐내기를 통해 좀 더 발전된 나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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