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컴퍼니 측도 “설 연휴가 끝나는 내년 1월 마지막 주쯤 컴백해 대규모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활동계획을 밝혔다. 그의 새 앨범 발표는 정규 6집 ‘울트라 맨이야’ 이후 3년4개월만의 일이다. 서태지가 직접 작사작곡 총프로듀싱을 담당한 이번 7집에는 한중일 3국의 스태프와 엔지니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1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그러나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진 새 앨범의 정확한 음악 장르와 타이틀 등은 발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이전 앨범들보다는 대중성이 가미된 음악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서태지는 그간 자신의 레이블 ‘괴수인디진’에 영입한 록밴드 ‘넬’과 ‘피아’의 음반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을 지휘했다. 또 내년 1월 첫 내한 공연이 예정된 미국 록밴드 ‘콘’과의 합동 공연을 추진 중이다. 한편 서태지의 컴백소식에 그 의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서태지가 홈페이지에 컴백 메시지를 남겼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이 한꺼번에 몰려 서태지의 공식 홈페이지와 음악 관련 사이트가 수차례 다운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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