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대구에서 우울증을 앓던 60대 여성이 연락을 끊고 사라져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지난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경 “우울증에 걸린 가족이 새벽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라진 A씨는 60대 중반 여성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전 3시 4분경 동구 가천잠수교 인근 CCTV에 A씨의 모습이 찍힌 것을 확인, 119 특수구조대 등 6개 구조대와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가천잠수교에서 아양교까지 약 5㎞ 구간을 수색했다.
소방 관계자는 “오늘 오후 5시경 수색을 종료했다. A씨는 아직 찾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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