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 오페라 ‘돈 파스콸레’ 공연
대구 서구문화회관, 오페라 ‘돈 파스콸레’ 공연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10-04 12:40
  • 승인 2019.10.04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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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역사상 가장 재미있는 구두쇠 이야기
최상무 예술감독
최상무 예술감독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문화회관(관장 박원숙)에서는 오는 8일, 9일 오후 7시30분 양일간 도니제티의 희극 오페라“돈 파스콸레”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중 소극장 오페라의 일환으로 서구문화회관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하며 꿈더함예술인협동조합이 주관하여 실력 있는 성악가들과 스텝진의 참여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돈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파스콸레)은 하나뿐인 혈육인 조카(에르네스토)가 부잣집 처녀가 아닌, 가난한 과부와 열애를 하자 자신의 재산이 상속될까봐 고민 끝에 기막힌 묘책을 생각해낸다. 과연 파스콸레는 자신의 뜻대로 재산을 지킬 수 있을까?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희극 오페라인 만큼,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전석 만원)로 지역주민들이 오페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현재 인터파크과 현장방문(오페라하우스 홍보관, DG티켓)에서 예매를 받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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