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오리온스 김승현 무한질주, 막을자가 없다
대구 오리온스 김승현 무한질주, 막을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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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12-23 09:00
  • 승인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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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25·대구 오리온스)의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 프로농구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꼽히는 김승현이 최근 경기에서 펄펄 날고 있다. 지난 10일 잠실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20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20득점도 가능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셈이다.김승현은 스피드와 외곽슛, 그리고 타고난 농구센스로 상대팀 전담마크맨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여기에 완벽에 가까운 경기 조율과 번개같은 속공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농락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 김승현의 기량은 원숙미에 접어들었다. 포인트가드 임무에 충실, 절묘한 어시스트가 일품. 또 동료들의 공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직접 3점포를 쏘아 올리며 해결사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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