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과 이효리가 2003 최고의 CF 모델로 뽑혔다. 광고전문 인터넷 방송국 NGTV(www .ngtv.net)가 지난 9∼23일에 걸친 ‘2003년 최고의 CF를 찾아라!’라는 연말특집 설문조사 결과 총 5,584명의 네티즌 가운데 30.7%(1,715명)가 정우성을 ‘2003 최고의 남자 CF 모델’로 꼽았고 ‘2003 최고의 여자 CF 모델’로는 1,445명(25.8%)의 지지를 받은 이효리가 선정됐다. 김민준과 권상우는 각각 709명(12.6%)과 596명(10.6%)의 지지를 받으며 남자 CF 모델 부문 2,3위에 올라 선호하는 모델로 떠올랐다. 여자 CF 모델 부문에서는 전지현(24.1%)과 이나영(19.1%)이 뒤를 이어 ‘베스트 3’에 들었다.

특히 ‘다모’의 인기를 몰아 ‘KTF’ CF에 출연한 김민준과 상큼한 미모로 노래는 물론 ‘애니콜’ CF 등에도 출연한 ‘쥬얼리’의 박정아는 2003년이 낳은 최고의 신인 남녀 모델로 선정됐다.이번 조사에서 ‘2003 최고의 CF’로는 ‘올림푸스’ ‘라네즈’ ‘델몬트 망고’ ‘파리바게뜨’ ‘스카이라이프’ 등이 꼽혔다. CF 본편보다 NG가 더 재미있었던 ‘2003 최고의 NG’로는 ‘롯데리아’와 ‘델몬트 망고’ 등이 선정됐다.또 ‘2003 최고의 CF BGM’으로는 전지현이 출연한 ‘올림푸스-여름’ 편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자전거 탄 풍경)이,‘2003 최고의 CF 카피’로는 ‘KTF’의 ‘Have a good time’이 네티즌들에 의해 선정됐다.한편 ‘2003 최고의 CF 커플’로는 ‘교원 L&C 웰스정수기’의 이병헌-송혜교 커플이 뽑혔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