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정창근)은 2일, 대구보호관찰소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병무청’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찾아가는 병무청’은 병무청 방문이 곤란한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직원이 직접 찾아가 궁금한 점을 상담․안내하고, 간단한 민원은 현장에서 처리도 해주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찾아가는 병무청’의 적극적 추진을 위하여 지난 2011년 대구소년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 매년 2회 이상 방문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대구보호관찰소와의 협약을 통해 서비스 수혜자를 좀 더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협약으로 정부혁신의 역점 과제인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현장중심의 포용적 행정 구현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보호관찰소 최우철 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민의 곁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두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병무청을 직접 찾지 않고도 병역판정검사부터 현역병 입영 등 병역이행과정 전반에 대한 맞춤식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므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된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라도 방문, 상담을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병무청’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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