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동평경로당 문 열어
대구 북구, 동평경로당 문 열어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10-02 17:24
  • 승인 2019.10.02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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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 동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복우)는 2일 오전 11시, 동평경로당에서 배광식 북구청장과 경로당회원, 관내 12개소 경로당 회장단, 동네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동천동행정복지센터 뒤편 주택가에는 경로당이 없어 인근 어르신들이 어린이공원내 정자에서 여가를 보내곤 했다.

이에 북구청은 팔거천동로 34길 16-10, 1층에 경로당을 임차하여 물품구비 및 내부수리를 마치고 동네 어르신들이 휴식도 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배울수 있는 쉼터를 마련했다.

강점이(79세) 동평경로당 회장은 “근처 주택가에 경로당이 없어 어린이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곤 했었는데 이렇게 경로당을 만들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로당이 없어 공원의 정자에서 어르신들이 시간을 보내신다는게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제 동평경로당에서 재미있고 편안하게 여가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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