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수원대학교가 화성시에 위탁받아 운영하는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본교 ICT 융합대학 식생활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들 편식 예방 인형극 ‘튼튼한 나비가 될거야’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 관내 어린이집을 다니는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6월 18일부터 지난 27일까지 총 32회에 걸쳐 1,700여 명의 어린이가 공연을 관람했다.
‘튼튼한 나비가 될거야’는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애벌레 알록이와 좋아하는 것만 먹는 애벌레 노랑이의 이야기를 통해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 인형극이다.
인형극 관람을 마친 어린이들은 골고루 먹고 튼튼해지자는 내용의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배웠고 음식을 골고루 잘 먹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 가정에서도 편식 예방에 대한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활동지를 제공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고, 앞으로도 유익한 공연 관람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9년 저당, 저염, 환경호르몬, 컬러푸드, 식중독 예방의 5대 사업목표를 가지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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