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뉴시스]](/news/photo/201910/338158_255045_1657.jpg)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했던 30대 남성이 실종 이틀 만에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9분경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대교 아래 상암 선착장에서 A씨(35)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인근을 산책하던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수영복 슈트를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대한철인3종협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주최 철인3종 경기 수영 종목에 참가했다가 한강에서 실종됐다.
사이클 종목에서 A씨 몫의 자전거 1대가 남은 사실이 확인돼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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