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훈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대민지원 나서
3훈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대민지원 나서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9-30 17:01
  • 승인 2019.09.30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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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제독차량 이용, 사천 축산지역 방역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30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천지역 유입방지를 위해 축산차량 이동소요가 많은 구간 방역에 나섰다.

3훈비 화생방지원대 요원들이 K-10 제독차량을 이용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제3훈련비행단 제공
3훈비 화생방지원대 요원들이 K-10 제독차량을 이용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제3훈련비행단 제공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높은 생존력과 전염성으로 인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전염병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 저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3훈비 화생방지원대는 사천시 농축산과 요청으로 축산차량이 많은 다니는 곤양면, 남양ㆍ실안동 지역의 약 16km 구간에 K-10 제독차량을 지원해 방역을 실시했다.

3훈비 화생방지원대 김영덕 준위는 “전국적으로 돼지열병이 퍼지는 가운데, 하루빨리 지역 농민들의 걱정을 덜 수 있으면 좋겠다”며 “유관기관의 지원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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