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은 '제6회 최계란선생 대구아리랑축제'가 봉무공원 특설무대에서 10월 1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불로봉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기훈) 주최로 개최되며, 1936년 일제강점기 대구아리랑을 발표하여 지역정기와 정체성을 드높인 봉무동 출신 최계란선생을 기리는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우리민족의 얼과 역사를 담은 아리랑 정신을 계승 발전코자하는 이번 행사는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주민이 부르는 대구아리랑 등 식전행사 및 개막식, 대구아리랑 배우기, 노래자랑 경연대회 등 대구아리랑을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와 국화 무료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문화유산을 향유하여 역사문화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대구아리랑의 전승과 보급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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