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촛불집회 앞두고 가득 모인 시민들. [뉴시스]](/news/photo/201909/337739_254636_2037.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범국민시민연대)가 28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개최한 ‘제7차 검찰개혁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촛불문화제’에 많은 시민들이 모이고 있다.
이들은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며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사법적폐 청산,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앞에 모인 시민들은 “정치검찰 물러나라”, “자한당을 수사하라”, “검찰개혁 이뤄내자”, “공수처를 설치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최 측은 당초 10만 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가 이날 50만 명의 시민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오늘 집회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일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 맞은편(대검찰청)에서는 조국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는 맞불집회가 열리고 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력을 대거 투입했다. 양 집회 주변을 통제하는 상황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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