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말까지 강도높은 자체감사를 진행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가 지난 9월 9일부터 요진개발(주)의 백석동 와이시티(Y-City)복합시설 기부채납 미이행과 관련해 자체 감사가 진행 중인 것이 지난 26일 뒤늦게 확인됐다.
고양시 감사실 관계자에 따르면, "전임 고양시장들과 요진 측과의 협약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기부채납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원인과 대책, 재발방지 차원에서 자체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고양시 시민단체가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관련 내용도 담겼다. 감사에 참고할 것이다."고 덧 붙였다.
고양시 감사의 방향은 ▲백석동 와이시티복합단지 준공(2016년 사용승인) 전 업무빌딩, 학교용지, 수익률 등 기부채납하기로 한 협약에도 불구하고 이행이 안 된 근본적 원인 및 집행부의 대처 문제, ▲현 상황에서 기부채납 이행(반환)을 위한 소송·압류 등 최적의 방안 모색,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가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강도높은 자체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감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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