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최윤영씨 ‘3월의 관세인’ 선정
인천공항세관 최윤영씨 ‘3월의 관세인’ 선정
  • 이인철 
  • 입력 2004-04-01 09:00
  • 승인 2004.04.0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16일 위조 자기앞수표 1,359매(액면가 2억 2,590만원) 밀반입 적발로 국내 경제질서의 혼란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최윤영(여·25세)씨를 ‘3월의 관세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국세청은 최씨가 위조 자기앞수표를 반입단계에서 차단함에 따라 시중 유통에 따른 국내경제 질서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최씨는 실제 지난 2월 26일 중국 연길에서 대한항공(KE6836)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여행자들의 휴대품을 X-Ray투시기로 판독하던 중 A씨의 초코파이 상자와 커피상자에서 위조 자기앞 수표 10만원권 100매 묶음 12개(1,259매)를 적발했다. 또 A씨의 점퍼 안주머니 지갑에서 100만원권 100매 등 총 액면가 2억 2,590만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다. 최씨는 2월 19일에도 인천공항 입국장내 여행자 대기용 의자 밑에 떨어져 있는 미화 1만불을 발견하고 외환신고 여행자를 추적, 외화를 분실한 여행자의 국내 연락처를 수소문하여 찾아 주기도 했다.

이인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