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0월25~11월3일 주민자치주간 기념행사
자치경찰·지방세 비율·조례제정범위 등 논의
자치경찰·지방세 비율·조례제정범위 등 논의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주민자치주간(10월25~31일)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자치분권의 문제점과 해법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자치경찰제가 도입되면, 지방세 비율이 높아진다면, 조례 제정범위가 확대된다면 내 삶이 어떻게 달라질까?라는 주제를 던지고 온라인토론장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받는다.
시는 이를 토대로 총 100인의 오프라인 원탁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해법을 도출한다. 최종 결과물은 시 정책에 반영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민·전문가 대토론회를 비롯해 릴레이 특강, 자치분권 홍보패널 전시 등으로 구성된 '주민자치주간 기념행사'가 10월25일~11월3일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행사 주제는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주제로 한 '시민·전문가와 함께하는 대토론회' ▲자치분권 감수성 증진을 위한 '서울자치분권 릴레이 특강' ▲자치분권 관련 서울시 정책을 홍보하는 '지역상생 박람회' 등이다.
서정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주민자치주간 기념행사는 자치분권의 핵심이자 주체인 시민의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온·오프라인 토론회는 시민들이 멀게만 느껴졌던 자치분권이 실현됐을 때 실제 내 삶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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