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장은 독일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뒤에도 총감독으로 남아 현재도 독일 전국을 누비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어 독일 체육계는 물론 동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한 회장은 “일본이 유도 종주국이라고 자부하지만 한국 유도는 일본이 갖지 못한 독특한 기(氣)와 기술이 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독일이 일본인 지도자 대신 나를 불렀고 지금까지 그들을 가르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을 떠나 한국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동포신문인 유로저널과 인터뷰에서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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