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서부시장 오미가미거리에서 가을밤 전통시장을 특색 있게 꾸며줄‘가면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가면 페스티벌은 오후 7시부터‘맛보고, 즐기고, 감동하라!’는 주제로 가면을 이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먹거리 골목을 널리 알리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맛과 멋, 흥이 넘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다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서부시장은 비산네거리와 북비산네거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장현대화를 통해 특화된 음식골목으로 변모한 오미가미거리에서는 해산물, 연어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자체 개발한 특허막걸리인 오미가미酒 무료 시음행사와 가면매직쇼, 가면댄스파티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복면가왕 ▲복면댄스킹 ▲가면콘테스트 ▲가면만들기 등 참여프로그램과 체험부스를 통해 입으로 맛보고 눈으로 즐기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업소 등 30여개소가 참여해 골라 먹는 재미가 가득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참여음식점 영업주들은 SNS을 통하여 음식골목 및 업소를 홍보할 경우 음식값의 10%를 할인해 주고, 서부시장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김진웅 위생과장은 “이번 가면페스티벌을 통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이벤트 참여 등 우리 지역의 맛과 흥이 있는 음식골목을 널리 알려 먹거리골목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