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보건소, 어르신 대상 예방교육 실시
달성군보건소, 어르신 대상 예방교육 실시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9-24 00:55
  • 승인 2019.09.24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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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보건소는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지난 20일 다사읍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홍수) 1층 왕선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을철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교육은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비롯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농·임업 작업 시 지켜야할 예방수칙과 증상 발생 시 조치요령 등을 상세히 교육했다.

김문오 군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긴 옷, 긴 양말 착용, 기피제 사용, 작업 후 샤워 등 개인위생수칙 및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가 주요 매개체로 두통,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특징적으로 가피(진드기 유충에 물려 생긴 검은 딱지)가 형성되고, 발병 3-7일 몸통·사지에 반점 모양 발진이 나타난다.

또한 달성군은 주요 관광지에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농·임업 종사자개인용 기피제를 보급 중에 있으며, 관내 지정게시대에 예방 홍보 현수막 부착 등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비·대응을 하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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