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송원희씨 한민족글마당 문학상 수상
소설가 송원희씨 한민족글마당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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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6-08 09:00
  • 승인 2004.06.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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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작가 송원희(77)씨가 한민족글마당(www. gul.fu.st) 주관으로 국내외 한민족 문인들에게 시상하는 제2회 한민족글마당 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민족 글마당 문학상은 한글로 작품을 창작하는 전세계 모든 문인들 중에 문학 예술적인 삶을 살며 우수작품을 발표한 문인에게 주고자 제정한 상이다. 제2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설가 송씨는 1955년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57년 <문학예술>로 데뷔했다.

작품으로는 장편 <목 마른땅> ,단편집 <탈옥수와 노인> 등이 있다. 글마당측은 “한평생 순수문학을 고집해온 대표적인 인물로 송씨의 문학예술적 삶을 전세계 동포에게 알려야 할 필요가 있기에 대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외문학상 부문에는 조선족 평론가 김성호씨가 선정됐다. 김성호씨는 중국작가 협회원으로 중국 문단의 인정을 받는 문학인으로 늘 창작에 일념하는 그의 문학예술은 중국조선족 문단에도 크게 영향을 주었다는 게 글마당측의 선정이유다. 김씨는 중국작가협회 회원이자 연변작가협회평론 위원회 주임이다. 평론집 <투사와 작가>, 소설집 <소리없는 외침>등이 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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