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적 등을 모두 고려해 우수 학생만 선정하는 ‘미국 우수학생협회(Nationa l Honor Society)’ 회원이기도 한 박군이 처음 한국을 찾은 것은 99년. 당시 애타게 부모를 찾아 다녔지만 입양 기록을 통해 친모가 전남 출신이란 것만 확인했다. 박군은 “미국 생활은 매우 행복하지만 태어난 곳에 대한 향수를 수시로 느낀다”며 “이번에는 꼭 친부모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12박1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박군은 19일 출생지인 부산을 방문한 뒤 22일 출국한다. (02)332-3941~5, 3142-5821<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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