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첫 도움’ 토트넘, 레스터 시티에 1-2 역전패
‘손흥민 시즌 첫 도움’ 토트넘, 레스터 시티에 1-2 역전패
  • 황기현 기자
  • 입력 2019-09-22 11:18
  • 승인 2019.09.2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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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뉴시스]
손흥민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손흥민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토트넘 핫스퍼가 레스터 시티에 일격을 당했다.

지난 21일(한국 시각) 토트넘은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분 만에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선제골도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28분 라멜라의 스루패스를 손흥민이 감각적인 백힐로 내줬다.

달려들던 케인은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의 반격은 매서웠다. 후반 24분 제이미 바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페레이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에 페널티 에어리어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한 번 토트넘의 그물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레스터 시티의 2-1 역전승으로 끝났고, 토트넘은 2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6경기에서 승점 8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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