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고 흐린 날씨를 보인 지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하늘에 구름이 끼어있다. [뉴시스]](/news/photo/201909/336127_252973_356.jpg)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토요일인 오늘(21일)은 태풍 ‘타파(TAPAH)’의 영향권에 들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21일 기상청은 “북상하는 타파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오는 23일까지 전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바람도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오는 23일까지 150~400㎜다. 지역에 따라서는 최고 600㎜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 전라남도, 울릉도, 독도 지역에는 100~400㎜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에는 10~40㎜,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충남 남부, 전북의 경우 30~8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도서지역에서는 최대 순간풍속이 35~45m/s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6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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