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AP통신이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Airbnb)가 내년 미국 증시에 상장한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날 에어비앤비가 간단한 성명을 통해 기업공개(IPO)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상장 날짜와 세부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IPO 분석 업체 르네상스 캐피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에어비앤비의 기업 가치는 310억달러(약 37조원) 수준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에어비앤비는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해 세계 최대 숙박 공유업체로 성장했다.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 10만개 도시에서 700만개 넘는 숙박 공간 목록을 갖고 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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