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차단 ‘총력’
고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 차단 ‘총력’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9-19 15:06
  • 승인 2019.09.19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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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난 16일과 18일, 각각 경기 파주, 연천지역에서 연속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면서 전파·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고성군 제공
고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고성군 제공

지난 17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영상회의에 박일동 부군수가 직접 참석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대한 정부의 대처방안, 전파경로, 예방방법 등에 대해 협의하고 18일, 고성가축경매시장 내 설치된 거점소독시설과 거점도축장인 제일리버스를 방문해 방역시설 및 상황을 점검했다.

박일동 부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해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군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기 차단을 위해 17일, 방역대책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소독약품 1.5톤 및 생석회 1300포를 확보해 돼지사육농가에 긴급배부하고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돼지사육농가 주변지역을 매일 소독하고 있다.

고성군에 진·출입하는 축산관련차량은 축산관계시설 방문 전 고성가축경매시장 내 거점소독시설을 거쳐 내·외부를 완전히 소독하고 소독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한편, 고성군 내 돼지사육농가는 총 41농가, 10만430두가 사육되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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