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게 쳐다봐’ 노상방뇨 시비 끝에 쌍방폭행 일행 입건
‘기분 나쁘게 쳐다봐’ 노상방뇨 시비 끝에 쌍방폭행 일행 입건
  • 황기현 기자
  • 입력 2019-09-18 09:27
  • 승인 2019.09.1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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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뉴시스]
경찰청 [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노상방뇨 시비 끝에 서로를 때린 일행이 불구속 입건됐다.

18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32)씨와 B(22)씨 일행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3시 50분경 광주 서구 한 도로 주변에서 승강이를 벌이다 주먹을 휘두르고 밀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노상방뇨를 하고 있던 A씨가 B씨 등 2명이 ‘기분 나쁘게 쳐다 본다’는 이유로 시비를 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말다툼 끝에 주먹다짐을 벌였고, 만류하던 일행도 싸움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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