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사장 ‘파란’의 파란은 계속된다
송영한 사장 ‘파란’의 파란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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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9-03 09:00
  • 승인 2004.09.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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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파란’이 글자 그대로 포털업계의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월 17일 오픈한 KTH(케이티하이텔)의 포털사이트 ‘파란’은 한달만에 방문자수 랭킹 22위에서 8위로 성큼 올라서는 진기록을 보였다.사실 KTH에서 ‘파란’을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포털업계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KTH의 송영한(48) 사장은 “KT안에서도 포털사업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다. 그러나 올해 목표인 5위 진입에 성공한다면 파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며 “이제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행정고시 출신인 송 사장은 KT의 홍보실장, 마케팅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KTF와 스카이라이프의 이사를 역임. 지난 3월 KTH의 경영을 맡아 이끌고 있다. 그는 “파란을 유선포털로서 체력을 강화시키고, TV포털·무선포털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의 올해 목표는 ‘파란’을 포털업계 5위로 올려놓는 것이다. 내년에는 3위, 2006년에는 포털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송사장은 “인수합병(M&A)을 통해 ‘파란’을 강화시켜 추석이후에는 확 달라진 파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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