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선아 액션영화 ‘찍고’ ‘또찍고’
영화배우 김선아 액션영화 ‘찍고’ ‘또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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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9-03 09:00
  • 승인 2004.09.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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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코믹 여배우 김선아(29)가 여성 액션 연기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최근 영화 ‘S 다이어리’(권종관 감독·아이필름 제작)의 촬영이 끝나기 무섭게 또 다른 영화 ‘잠복근무’(박광춘 감독·마인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촬영에 들어갔다.내년 2월 개봉을 목표로 한 액션 코미디 ‘잠복근무’에서 김선아가 맡은 역은 주연인 천재인. ‘잠복근무’는 학창시절 강북을 주름잡던 왈패 여고생 출신의 여형사가 증인보호를 위해 고등학교에 학생으로 위장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영화다. 기존의 액션 코미디 영화가 남성 배우 위주였다면 이 영화는 ‘미녀 삼총사’처럼 여자들이 중심이 된 액션 코미디로 초기 기획단계부터 시리즈로 기획된 야심작이다.

‘이보다 더 딱일 수는 없다’는 찬사와 함께 캐스팅된 김선아는 지난 달 20일 서울 상계동에 위치한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으로 변신해 일부 촬영을 마친 상태다.김선아는 이날 제작진으로부터 ‘진짜 여고생같이 교복이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에 힘입어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며 실감나는 액션연기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첫 촬영을 마친 그는 “1년 전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 극중 인물을 분석해 왔다”면서 “태보를 비롯해 무술 등 각종 운동을 섭렵해 왔던 이유도 ‘잠복근무’의 고난위도 액션을 위한 준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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