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연휴 마지막날 15일 '가끔 비온다, 내륙엔 안개 끼는 곳도'
기상청, 연휴 마지막날 15일 '가끔 비온다, 내륙엔 안개 끼는 곳도'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9-09-14 18:43
  • 승인 2019.09.14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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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기상청이 "15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자정께부터 저녁 9시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경남서부내륙은 서해안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남서부내륙과 강원 동해안, 경북북부동해안에 5~20㎜다.

15일 아침기온은 19~23도로 평년(14~20도) 수준을 웃돌고, 낮 기온 역시 23~30도로 평년(낮 24~27도)보다 높겠다. 다만 이날 강원영동은 강수로 인해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15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며,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다만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1.5~3m로 높게 이는 곳도 있겠다.

또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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