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쪽방촌서 ‘흉기 난동’ 벌인 50대…이웃 2명 부상
추석날 쪽방촌서 ‘흉기 난동’ 벌인 50대…이웃 2명 부상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9-09-14 14:01
  • 승인 2019.09.14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흉기 살해. [그래픽=뉴시스]
흉기.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추석 당일 쪽방촌에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최모(57)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13일 오후 1시경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한 쪽방촌에서 이웃 A씨(60), B씨(62)와 함께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자 흉기를 휘둘러 이들의 목과 팔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 B씨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